진로 관련해서 글을 적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하게 되었다.
나중에 또 꿈이 바뀌게 되면 어떻게 나의 생각이 변해가는지 지켜볼 수 있겠지?
초등학생때부터 컴퓨터랑 가깝게 지내다보니
자연스레 그때부터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들 흔하게 생각했던 대통령은 단 한번도 꿈꾸지않았다는 것이 함정)
처음에는 컴퓨터 선생님이었다가 가르치는 것에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되어
그 다음에는 단순히 '컴퓨터를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라 정했다.
어릴때부터 나한테 '대기업'은 하나의 부품과 같다고 생각되어
부모님에게 나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가고싶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고 다녔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대기업에서 나를 데려간다면 넙죽 동서남북으로 절해야겠지만
아무튼 나에게 대기업의 이미지는 그랬다
컴퓨터관련 학과로 대학을 정하고 입학했을 땐
아무 생각없이 다니다가
자바를 배우고 그와 관련된 jsp에 대해 알게되면서 '백엔드'에 대해 알게되었다.
친구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디자인에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앞단을 다루는 프론트엔드는 당연히 배제하였다.
그런데 어라라? 편입을하고 앱 수업을 들으니
안드로이드 어? 재밌는데?!싶어서 앱 개발자와 백엔드를 고민했었다.
디자인센스가 염병이라 앱보다는 백엔드에 더 쏠려있었지만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하다보니 공부 방법이 맞지 않았는건지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그렇게 인강은 완강하기는 무슨 맨날 듣다가 말고 실습도 진행하다가 말고
그러니 아는 것이 어중이떠중이가 되어갔음ㅠ
딱 그때 들었던 생각은
'앱을 만드는 과정은 참 재밌는데'였다.
나도 모르게 계속 노트북을 켜서 이것저것 해보려고하고
간단한 기능으로도 하나의 결과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앱 개발자가 되어보자!였다.
너무 많은 시간을 갈팡질팡했기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하겠지만
아직은 재미있으니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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